< 직무급 도입 시 발생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
코로나19 시대로 인하여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는 드라마틱 합니다. 제가 재택근무를 통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상하 수직의 사회가 사라지고 모니터 화면에 동등하게 분배되는 수평의 사회가 더욱 빨리 실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사회가 근속연수와 직급보다는 성과와 능력이 적나라하게 어필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HR 업계에서는 사람의 요소보다는 그 사람의 일에 초점을 두고 급여 등의 처우를 결정하는 직무급 논의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직무급 도입을 위한 기본급 구성 방법과 재원 확보를 위한 운영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직무급 설정 이후, 실제 지급액을 계산했을 때 발생되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이행기 관리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직무급 차이 검증
지금까지의 프로세스를 통하여 ‘직무급’을 도입한 경우, 현행 제도와 비교하여 대상자별로 처우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검증합니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입니다만, 역할 등급 제도’의 중심에 위치하는 ‘역할’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는 3등급의 판매직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스텝 1】 지불액 설정 역할 하나하나에 실제 지불 임금액(월단위 급여)를 기입합니다.
【스텝 2】 기준 설정과 포인트 단위 계산 등급 간, 직종 간의 밸런스를 유의하여 역할 등급 제도 전체를 중심으로 위치하는 역할을 기준으로 지불 임금액을 평가 결과로 나누고 포인트 단위(=지불 임금액÷역할 포인트)를 산출합니다.
【스텝 3】 수정 임금액 계산 하나하나에 대해서 수정 임금액(=포인트 단위×평가 결과)을 계산하여 기입합니다.
【스텝 4】 GAP 검증 지불 임금액과 수정 임금액을 비교하여 차액을 기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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