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주일 간격으로 세계가 달라집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 발생의 추이가 급격히 변화하고 사망자의 숫자가 국가마다 오르락 내리며 희비가 엇갈립니다. 아이들의 학교 스케줄도 자주 변경됩니다. ‘마스크 착용이 익숙한 아시아 사회는 과연 좋은 것인가?’라는 논쟁도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 내가 숙제를 던졌으니 인류가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해 줄래?”라고.
이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변화하여 일관성 있는 통제가 불가능한 세계에서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일까? 질문을 던집니다.
이러한 상황을 가정했을 때 가장 그럴듯한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인간 군상을 이해하고 그럴듯하게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소설, 드라마,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요즘 상황에 빗대어 이야기할 수 있는 좀비 바이러스를 모티브로 삼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워킹데드”, 그리고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갓(GOD) 쓴 한국 드라마 <킹덤>
이 드라마의 공통점은 치사율과 전염률 모두 100%의 강력한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되고 세상은 점점 종말에 이른다는 주제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즉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나오는데 왕좌의 게임에서는 “존 스노우”, 워킹데드는 “릭”, “킹덤”에서는 주지훈이 연기하는 “세자 이창”. 이 세 명의 인물들이 위기에 처한 세상을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짚어보고자 합니다.